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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al Adventures

Below is the story, "Unexpected Gift".

Another in this series of Cultural Adventures is "Renting an Apartment".

 

Unexpected gift!

(한글편으로)

The Year End party of the Korea/America Friendship Society (KAFS) was held at Hotel Shilla on 10 Dec 2003. Jim and I recieved an invitation from former Korean Marine Gen. Park a week ago and were excited to be there. There are plenty of VIPs such as US Ambassador to Korea, Mr. & Mrs. Hubbard,  the senior US 4 star general’s wife, Mrs. LaPorte, the Deputy Commander of CFC, a Korean 4 star general, and other senior Generals, CEOs, Dr.s… etc.

There are Door Prizes for guests and one of them is flight tickets for Guam for 2. I talked to people that I need to win it, because Jim and I are planning trip to Guam next month in order to get the visa stamp for my immigration. The night before Jim told me that we had figured out what days we were going to travel to Guam and that day I had called a couple of travel agencies to get some competitive pricing. When I discussed this with others at the table, I had mentioned it just to be funny.

Finally, the time for Guam flight ticket selection, I heard the number was 27. I was shocked that it was my number. People at our table were happy with me and I approached toward the stage in which Mrs. Hubbard, the US Ambassador’s wife was waiting to give me the tickets. I thanked her and wanted to make some speech how they were so meaningful and useful for me. Everyone there gave applause for my luck. After the party was over, people congratulated me in person, which made us feel so grateful.

 

예상치 않은 행운

2003년 12월 10일 신라 호텔에서 한미 우호 협회 (KAFS) 의 성탄 및 송년 모임이  있었는데, 전역 한국 해병대 박장군님의 초대로 참석하게 되었다.  미국인들은 초대를 받으면, 어떤 복장을 해야 하는지 드레스 코드를 무척이나 중요시 하므로 우선 무엇을 입을지 고민을 한 다음, 아무래도 한국인이 주를 이룰것 같으니, 너무 화려하지 않고 단정한 것이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다. ‘짐’ 은 푸른 계통의 수트를 입고 왼쪽 상의에 작은 배지로 포인트를 주었고, 나는 회색 체크 무늬의 정장에 속에는 반짝이가 붙어있는 검정색 벨벳으로 포인트를 주었더니, 단정하지만 조금은 고급 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었다.

왜 쓸데없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지 짜증이 나는 독자도 있겠지만, 이런 작은 것에서 우리는 문화적 차이를 느낄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주고 싶은 마음에서 웬만하면 아주 사소한 차이 조차도 여러분에게 귀뜸을 해 주는 것이니 거부하지 말고 흡수하기를 바란다. 여기서 한마디만 더 하자면, 한국인들은 어떤 모임이건 특히 갈색이나 검은색등의 정장을 입으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미국인들은 한국 여인들이 사교파티 (Ball) 에 오피스 복장으로 오는 것을 보고 깜짝 놀라곤 한다. 그들이 초대할 때에는 대부분 드레스 코드를 꼭 알려 주는 것이 예의로 되어 있고, 만일 초대장에 명시되어 있지 않으면, 초대자에게 참석의 의사를 알릴 때 복장에 대해서 물어 보는게 거의 상례화 되어 있다.

집에서 신라 호텔까지는 평소에는 1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이었는데, 연말이다 보니 남산 2호 터널이 자동차들로 빡빡히 채워진 듯 거의 꼼짝 하지 않아  40분 정도가 걸렸다. 혹시 늦은게 아닌가 걱정이 되었지만, 어떤 파티에서나 마찬가지로 시작전에 30분-1시간 정도의 리셉션 시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기에 심각할 정도로 걱정은 하지 않았고, 우리의 예상대로 참석 손님들끼리 서로 얼굴을 익히며 인사를 하고 있었다. 한미 양국의 주요 인사들, 하버드 미대사 부부, 러포트 한미 연합사 사령관 부인, 여러 한미 장군들 및 각계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하였고, 미국인들과 한국인이 서로 어우러져 앉을 수 있도록 자리 배정이 되어 있었다.  우리 테이블에는 한국계 미국인 공무원 부부, 내가 2년 동안 머물렀던 오클라호마에서 대학원을 다니는 아들을 둔 미 공군 대령 부부, 변호사, 의사, 모 통신사 전직 대표와 우리 부부가 함께 하였다.

테이블 위에 있는 행사 진행표를 보다가 상품 협찬 추첨 (Door Prize) 에 대한 항공에서 협찬한 괌 항공권 2매를 보고, 우리 테이블에 있는 사람들에게 이것은 내가 받아야 한다고 조크를 했다. 1월에 조건부 영주권 도장을 받으러 괌에 갈 예정 이었고, 파티가 있던 그날 낮에 비행기 표를 사려고 여행사들을 체크했으나 시간이 여의치 않아 다음날 비행기 표를 살 예정이라고 하면서 내가 받으면 너무나 완벽한 행사라고 농담을 했다. 여러 상품의 추첨이 진행되었고, 마침내 괌 항공권 발표가 있었는데, 내가 가지고 있던 번호인 “27” 번을 부르는게 아닌가! 우리 테이블의 모든 사람들이 ‘와’ 하고 소리를 질렀고, 모든 사람들이 우리 테이블을 돌아다 보았다. 상품을 받으러 앞쪽으로 가면서 이게 꿈인가 생시인가 하는 몽롱한 기쁨, 그래서 사람들은 로또 복권을 살까? 그런 기분을 맛보기 위해? 하버드 미대사의 부인에게서 상품을 받자 마자, 나는 기쁨에 들떠 마이크 앞으로 가서 왜 이 항공권이 그렇게 의미가 있는지 나도 모르게 영어로 스피치 했던 것이다.

모든 사람들이 축하한다면 큰 박수를 쳐 주는 순간, 정신이 바짝들며, ‘내가 대종상 여우 주연상을 탄 것으로 착각한게 아닌가?’ 했지만, 이미 엎지러진 물, 너무나 여유 있게 미소를 지우며, 다시 하버드 미 대사의 부인에게 다가가 짧은 포옹과 함께 Thank you 를 했다. 지금 생각해도 나 스스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출한 느낌이 들면서, 갑자기 영화 배우나 MC 가 될까 하는 말 같지도 않은 상상까지 하게 된다. 그러나 누가 말리겠는가, 꿈꾸는 대로, 김치국을 마시는 데로 이루어 지는 데는 나도, 너도, 그들도 못 말리는데... 인생이란 그런 것이다. 자신의 각본과 우주의 협조가 조화로우면 아름다운 삷이 되고, 자신의 각본과 우주가 불협 화음을 이루면 괴로운 삶이 되는 게 아닐지. 괌 항공권 때문에 인생에 대한 본인의 기본 철학까지 운운하는 걸 보니 역시 나도 예상치 않은 행운에 꽤 감동 받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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