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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the Korean wife, from a Korean wife, a story about the wedding process in Korean language

 
 

서류와 씨름 해야 하는 미국인과의 결혼

(Wrestling with the paperwork to marry an American)

      미국인과 결혼하려면 온갖   서류와 씨름 할 각오를 해야 한다. 특별히 누가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니므로   미국 대사관 홈페이지 (www.asktheconsul.org) 나 JAG Office (Legal Assistance Office: 미군 부대내의 법률 담당 사무실 ) 에서 정보를 입수하여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 처음에는 간단하리라고 생각했는데 직장에 다니다 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찔끔찔끔 준비 해야 했고, 근무중간 중간에 대사관이나 구청, 동사무소등을 다녀야 하므로 한번에 일을 마치지 못하면 여간 짜증이 나는 게 아니었다. 자 � 지금부터 내가 어떻게 준비해 나갔고, 어떤 실수를, 때로는 얼마나 스마트하게 했는지 알려 드리겠음.

1.      복잡한 서류 준비

JAG Office 에서 결혼에 필요한 서류 리스트를 남편 �짐 (Jim)� 이 가져왔고, 그 리스트에 따라 준비를 하기로 했다. 한국인 신부의 준비 서류는,

1)       Report and Certificate of Marriage: 타이핑한 원본 3 부
2)       Affidavit of Eligibility for Marriage: 타이핑한 원본 1 부 와 복사본 4 부
3)       한글 호적등본 3 부 및 영문 1 부: 3 개월 이내 발행분
4)       재혼인 경우 이혼 증명서 (호적 등본에 기재되어 있으므로 필요치 않다.)
5)       2 인의 증인에 관한 인적 사항: 도장, 주소, 주민등록 번호
6)       자신의 주민등록증 및 도장

미국인 신랑의 준비 서류는 영문판을 보면 알 수 있음. 제가 그것까지 여기에 쓰려면 너무 피곤하니까, 미국인은 영문판을 봐주시길 바람. 사실 1,2 번은 두 사람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미국인 신랑 서류는 아주 간단함.

도움의 말씀 2. 호적등본을 영문으로 만드는 것은 번역사에 의뢰하면, 장당 일만원 에서 건당 1 만 오천원 정도 한다. 시간은 오전에 의뢰하면, 오후에 나오고, 직접가지 않고 팩스로 의뢰하고, 이메일로 원본을 받으면 된다. 혼인 신고에는 번역 공증이 필요하지 않지만, 이민국에 이민 비자를 신청할 때에는 번역 공증이 필요하다. 비용은 2 만원 정도이다.

다시 나의 이야기. 겨우 서류를 다 준비하고, 준비된 서류에 모든 정보를 기입해야 했는데, 반드시 타이핑하라고 되어있지만, 정자로 찬찬히 쓰기로 결정했다. 4 장이나 되는 Certificate of Marriage 를 저녁 내내 쓰고 나머지 서류도 정리를 다 해 놓았다.

2.      달리는 혼인 신고

바쁜 회사 일정으로 시간을 내지 못하다 겨우 목요일 (7 월 10 일) 로  D-day 로 잡았는데, 어이없게도 그 날 오전에 인천 공항에서 말레이지아 항공사 지점장과 미팅이 있었고, �짐� 은 성남에 교육을 다녀와야만 했다. 서로 전화로 연락하면서 겨우 오후 1 시 30 분에 JAG office 에서 �짐� 과 만나서 Affidavit of Eligibility for Marriage 공증을 받기로 했다. 미 대사관이 3 시 30 분까지만 업무를 본다고 인터넷에서 확인한 후, JAG Office 로 가면 훨씬 시간이 절약될 거라고 착각을 하고 점심은 김밥으로 대충 떼우고 그곳으로 달려갔는데 �. 웬걸 � 미스터 구라는 분이 서류는 무조건 타이핑해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어이가 없어서, 타이핑이란 말은 필기체로 쓰지 말고 인쇄체로 깔끔하게 써 달라는 뜻도 포함된다고 역설했다. 그 분은 할 말이 없는지 망설이다가 갑자기 �짐� 은 현역 군인이 아니기 때문에 미국 대사관에 가서 다른 form 을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젯밤 팔이 저려 가면서 까지 작성했던 서류가 무용지물이 되었다는 사실과 이미 시간은 30 분이 흘러 벌써 2 시가 다 되어 아! 아무래도 오늘 끝내는 것은 불가능하겠구나 하면서 갑자기 우리 둘 다 절망 (?) 을 했다. 사실 혼인 신고가 절대 절명의 목표도 아니었는데, 그 당시 우리는 너무 바뻐서 평일에 시간을 낼 수 없다는 사실이 그렇게 실망을 주었는지도 모른다.

우리의 성격상 앉아서 포기 또는 절망은 하지 않는다. 실망도 잠시 � 택시를 타고 미 대사관으로 총알같이 달려갔고, 삼엄한 경비를 통과한 후 시민과에 들어서자 마자 순서표를 뽑고 어제의 서류를 새로운 폼에 미친 듯이 쓰기 시작했다. 정신없이 3 장째를 쓰고 있는데 차례가 왔다. 아직 한 장 이 남았다고 하니까, 나머지를 쓴 후 다시 창구로 오라고 했다. 겨우 새가 날아가듯이 지렁이가 기어가듯이 쓴 서류를 제출하고 영사의 인터뷰를 거쳐 서류 공증을 받았다.

여기서 한마디만 더 �

전날 밤 아주 깔끔하게 인쇄체로 또박 또박 쓴 서류는 무용지물이 되었고, 새로 지렁이가 기워 가듯이 쓴 서류가 평생 가지고 갈 혼인 증명서가 되고 만 것이다. 그러니 여러분은 제가 알려드린데로 정확한 서류폼을 확인한 후 깔끔하게 작성하길 바람. 우리는 혼인 증명서를 복사할 때 마다 열 받고 있음.

영사가 한국 구청에 가서 결혼 신고를 하고 다시 돌아오라고 해서, 지금 3 시 15 분인데 오늘 가능하냐고 물으니 시간이 충분하다고 빨리 다녀오라는 말에 용기 백배한 우리 둘은 대사관 뒤에 있는 종로 구청으로 달리기 시작했다. 대사관 입구의 경비 초소를 달려나가면서 바로 돌아온다고 하니까 종로구청에서 결혼신고를 하고 돌아오던 다른 미국인이 큰 소리로 종로 구청 위치를 알려 주면서 빨리 달려가라고 응원을 해 주었다. 이미 시간은 3 시 15 분이 넘었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Hurry Up!� 하면서 응원 (?) 을 하는 것 이었다. 갑자기 신이 오른듯 정신없이 종로 구청으로 달려가서 누구에게 묻지도 않고 이층으로 뛰어 올라갔다가, �아! 여기가 아닌가벼��, 다시 일층으로 달려 내려가 아무 카운터에 가서 외국인과의 결혼 신고를 어디서 하냐고 숨을 헐떡이며 물으니, 바로 그곳이라고 했다. 예스, 이젠 됐구나, 하고 신고를 받으라고 하니까 저쪽에 가서 한국 서류를 샘플대로 작성해서 다시 가져오라고 해서 또다시 정신없이 써서 다시 가져갔더니, �짐� 의 이름 및 주소를 영어로 쓰면 안 된다고 한글로 쓰라고 꾸짖었다. 무엇이라고�?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라, 3 시 30 분까지 대사관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다시 서류를 쓸 시간이 없다고 항의를 하니까, 그냥 영어 옆에 한글로 덧붙여 쓰라고 하면서 커다란 동그라미를 여기 저기 쳐 주었다. 이제 서류는 동그라미와 영어, 한글이 뒤죽 박죽이 되었으나 그래도 도장을 꾹 찍어 주면서 혼인 신고가 되었다는 것이다. 그 담당자에게 화 내서 미안하다고 예의도 바르게 사과하고, 다시 대사관으로 달려갔다. 아마도 그 구청 직원은 �쯧쯔�. 저렇게도 결혼을 하고 싶을까?� 하고 우리를 결혼에 안달난 커플로 보지나 않았을까? 3 시 30 분에 경비초소를 통과하면서 오늘 신고가 가능한지 물으니, 3 시 30 분까지 대사관에 도착하면 되고, 도착한 사람까지 모든 서류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날의 마지막 손님으로 결혼 신고를 마칠 수 있었다. 내 생전 그렇게 열심히 다렸던 적은, 고등학교 시절 대입 체력 검사일을 빼놓고는 없었다.

여기서 다시 한번 정리해 주겠음.
1. 번에 나열한 서류를 준비한 후,
1)       미 대사관의 시민과에 가서 서류를 제출한다.
2)       구청에 가서 혼인 신고를 마친다.
3)       다시 미 대사관으로 가서 서류를 제출한다.
4)       이제, 여러분은 부부가 되었다. 축하의 빵빠레 ^^

한마디만 더, 미 대사관은 월-금 3 시 30 분까지 업무를 보고, 한국 국경일 미국 국경일 모두 쉬므로 시간을 잘 맞춰 가야 한다. 거기서 근무하는 사람들 혹시 쉬는 날이 일하는 날보다 많은 게 아닐까? 내가 신경 쓸 일도 아닌데 왜 거기까지? 질투가 나서 그려^^. 난 매일 일해야 하니까.

3.      ID 카드 및 레이션 카드

미 대사관에서 혼인 신고 절차를 마치고 나니 4 시쯤 되었고, 곧 바로 용산 미군 부대로 돌아왔다. 성질 급한 �짐� 은 바로 가서 미군 부대에 혼인 사실을 신고 하고 나의 미군 부대내 ID 카드 및 레이션 카드를 만들어야 한다며, 다시 달리기 시작했다. 우리가 처음 간 곳은 Seoul CPAC 으로 혼인 증명서 복사본을 제출했다. 그 곳의 담당자는, 이름이 생각나지 않네. 엄청 친절 했는데 �,   작성한 서류를 건네주며 바로 Pass & ID 로 가서 ID 카드를 만들어야 하고, 이미 업무 시간이 지났지만 전화를 해 줄테니 �헬렌� 을 찾으라고 했다. 다행스럽게도 아주 친절한 �헬렌� 이 기다려 주어서 그 즉시 ID 를 받았으나, 문제는 내 Social Securiry Number (SSN) 였다. 일단 기존에 가지고 있는 것을 쓰기로 했다. 그 번호는 5 년전 미국에서 대학원을 다닐 때 외국인으로서 받아놓은 것이다. SSN 은 한번 갖게되면 영원히 유효하지만,  Social Security Card 에 써 있는 이름은 성이 다르고, INS 의 허가에 의해서만 직업을 가질 수 있다고 되어 있어 고쳐야 하는 것이다. 그 카드를 어떻게 고치는지는 나중에 다시 언급할 예정이다. 왜냐하면, 아직 나도 잘 모르니 까. 미 대사관에 물어봤더니, 그건 내가 미국의 메릴랜드에 편지를 해서 알아봐야 한다며, 주소를 주길래 서류 파일 속에 간직하고 있고, 9 월에 필리핀에 가면, 아시아 지회가 있으니까 그곳에서 확인 한 후 다시 여러분에게 알려 주겠음.

�헬렌� 은 그 자리에서 멋지게 사진까지 찍어서 ID 카드를 만들어 주었다. 이제 시간은 5 시가 넘어 다른 절차는 다음에 하기로 하고 각자 사무실로 헤어졌다. 사무실로 돌아가면서 전 직원을 위해서 팥 빙수를 배달하니, 나의 보스인 조사장님이 오후에 무슨 일이 있었냐고 묻기에, �혼자만 알고 계세요.. 지금 막 혼인신고 하고 왔어요..� 재혼� 나의 재혼은 이렇게 서류와 함께 시작 되었다.

저녁에 오클라호마 대학 후배인 미숙이가 전화했기에, �네가 Mrs. Lint 에게 전화한 첫번째 사람이라는 말에� 언니 ^^, 이럴 수가 있어 � 난 아직 한번도 못 했는데 두번이나 � 그리고, 말도 없이 �. 말도 안돼 �.. 그치만 축하해요..�

다음은 Ration Control Plate (레이션 카드) 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부분은 미국인 남편이 알아서 하니까 우리는 신경 쓸 필요 없음.

또 한가지, 미군 부대내의 운전 면허증을 다시 받아야 한다는 사실. 사실 나는 미국 운전 면허증과 한국 운전 면허증을 다 가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테스트를 거쳐서 다시 면허증을 받아야 한다나. 약간 말도 안되긴 하지만, 절차는 절차니까 따르는게 상책. 참고로 운전 면허 시험을 주관하는 곳은 오전 8 시 부터 시작하고 월 - 목요일 까지 실시한다. 결혼 일 주일 후에 운전 면허 서류 시험장에 들려서 간단하게 시험을 보니 바로 오렌지색 면허증을 받았다. 시험은 영어로 치러지고 시험 보기 전에 그 곳에서 책을 빌려서 하루나 이틀 정도 공부하면 된다. 한국에서 운전을 해 오던 사람들에게는 별로 어려울 것이 없는 시험이니까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

자, 이제 정리해 봅시다. 학교에서도 항상 요점 정리를 잘해야 점수를 잘 받죠?

1) Seoul CPAC 에 가서 혼인 증명을 제출할 것. 이 부분은 남편이 함.

2) Pass & ID 에 가서 ID 카드를 만들것.

3) Ration Control Card 를 만들것. 이 것도 남편의 몫.

4) 운전 면허 시험을 받을 것.

 

* 미국인의 배우자로서 이민 비자 서류 준비와 절차는 현재 진행중 이므로 후속타로 이곳에서 알려 드리겠음 . 기대하시라. 개봉 �.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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